[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사태 등으로 폐쇄됐던 잉카제국 문명의 상징 마추픽추가 다시 글로벌 여행자를 맞는다.

페루 통상관광부(MINCETUR)산하 페루관광수출투자진흥청(페루관광청)은 20일 페루 문화부 쿠스코 지방자치 문화국을 통해 최근 이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페루관광청은 마추픽추 국립공원 재개장을 알리면서, 폐쇄 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정 및 루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추픽추
마추픽추

또한 여행객들의 방문을 앞두고 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마추픽추 관리국(UGM), 마추픽추 및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 지방 자치단체 그리고 상공회의소 임원단과 사회 구성원 간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지방자치당국과 시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여행, 관광 산업 증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마추픽추라는 말은 ‘어르신 봉우리’라는 뜻으로 해발 약 2437m에 위치한 고산 옛도시이다. 산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잃어버린 도시’라는 신비스런 이름을 얻었다. 잉카제국 긴급 대피소 혹은 황실 휴식처, 신전 등의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파차쿠티와 투팍 잉카 유판키 황제의 재위기인 1400년대 후반에 지어졌으며, 80년 가량 사람들이 거주하다가 스페인이 침략한 1530년대 이후 버려진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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