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젊은 느티나무' 등 20편

3월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 25분

'젊은 느티나무'에서 주인공 숙희역을 연기 중인 김혜수. [KBS 아카이브 유튜브채널]
'젊은 느티나무'에서 주인공 숙희역을 연기 중인 김혜수. [KBS 아카이브 유튜브채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KBS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영방송 50주년 특집 영상 복원 프로젝트’로 'UHD로 만나는 TV 문학관'을 편성한다.

1980년대부터 30여 년간 사랑받았던 KBS 'TV 문학관'을 초과화질(UHD)로 복원해 다시 방영하는 것이다.

KBS는 다음 달 5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25분에 KBS2TV에서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1982년 방송된 ‘산골 나그네’(원작 김유정)를 시작으로 '장마'(1983년 방송, 윤흥길), '카인의 후예(1984년 방송, 황순원), '감자'(1984년 방송, 김동인), '젊은 느티나무'(1986년 방송, 강신재) 등 총 20개 작품을 선보인다.

[kbs 제공]
[kbs 제공]

첫 편인 산골 나그네는 7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사랑받은 배우 정윤희의 모습을 선명한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젊은 느티나무'는 김영철, 김혜수, 정보석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배우들의 청춘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TV 문학관'은 1980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 근현대 문학작품을 영상화한 드라마 시리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작부터 2000년대 작가들의 소설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참신한 연출과 독자적인 각색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UHD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들은 KBS 콘텐츠 아카이브에 저장된 TV문학관 필름 300여편 중 컬러로 촬영된 필름을 UHD로 변환했다. 필름 스캔 기술 발달로 인물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화면에서 잘려나간 부분까지 살려냈다고 KBS 측은 전했다.

이번에 편성하는 20편은 KBS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에 공개된 작품들의 조회 수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