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이 두 명이 붙는 최종 결승전에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공개된 ‘피지컬:100’ 최종회에서는 조진형, 박진용, 김민철, 우진용, 정해민 등 TOP 5의 대결을 통해 경륜 선수 정해민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이 최종 경승 멤버로 뽑혔고, ‘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에서 우진용이 정해민을 누르고 우승, 상금 3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최종 결승전에서 재경기가 있었다는 소문이 흘러나왔고, 이에 제작진은 “최종 결승전에서 재경기를 가졌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준우승자인 정해민이 일요신문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등과 인터뷰를 가져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TOP2가 승부를 겨루는 방송을 보면 초반에는 정해민이 우진영보다 빠른 속도로 로프를 잡아당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해민이 이들 매체들에게 털어놓은 인터뷰를 종합하면 이런 내용이다. “최종 경기를 시작했는데 제가 엄청난 차이로 이기고 있었다. 갑자기 우진용이 손을 들어 경기가 잠깐 중단되고, 도르래에서 소음이 난다고 해 윤활유를 뿌리고 다시 시작했다.”면서 “대결이 재개됐는데, 다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번에는 제작진이 오디오 사고가 나 방송용으로 쓰기 힘들게 됐다며, 지금까지 당긴 걸 측정해 줄을 잘라내고 처음부터 재경기를 하면 좋겠다고 해 이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어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와서 로프가 안 당겨지더라.”
정해민의 이 말이 사실이라면 ‘피지컬:100’의 좀 더 자세한 해명이 필요하게 됐다. 편집되기 전 경기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편, 넷플릭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 2월 13~19일 누적 시청시간 45,420,000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1위 달성 및 80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공개 주간 내내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하지만 한 여성출연자의 과거 학폭 가해 논란과 인정, 한 남자 출연자의 데이트 폭력 영상 공개 등 논란들이 하나둘 터지더니, 준우승자의 경기 조작 주장까지 나오면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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