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석 대표 “경찰 조사 응할 것”
법원, 출석 18차례 거부한 전장연에 체포영장 발부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경찰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그간 경찰 출석을 거부해온 박 대표가 조사에 응할 방침이다.
전장연 관계자는 “경찰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5일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이날 오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신용산역, 삼각지역, 경복궁역 등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까지 박 대표에게 18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 등 편의시설이 먼저 설치돼야 한다며 출석을 거부해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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