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빌딩 4구역 해링턴스퀘어 공공시설동

매년 용산 도시 역사 보여주는 기획전시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오는 7월부터 1960~1970년대 용산 미군기지 주변 사진·영상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53년 한강에 모인 쌀이 서울 곳곳의 유통지점으로 운반되고 있는 장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오는 7월부터 1960~1970년대 용산 미군기지 주변 사진·영상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53년 한강에 모인 쌀이 서울 곳곳의 유통지점으로 운반되고 있는 장면. [서울시 제공]
사진은 1950년 8월 4일의 폭격으로 용산 일대 철도와 선로,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장면. [서울시 제공]
사진은 1950년 8월 4일의 폭격으로 용산 일대 철도와 선로,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장면.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용산도시기억전시관에서 오는 7월부터 1960~1970년대 용산 미군기지 주변 사진·영상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시 주변지역의 모습을 찍은 사진·영상 등 역사적 사료를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용산공원 온라인 홍보 채널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4월 용산역 앞 국제빌딩 주변 4구역 재개발로 태어난 센트럴파크 해링턴스퀘어 공공시설동에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을 열었다.

전시관은 세미나실, 기록실 등을 갖추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시는 2021년 7월 첫 기획전시인 ‘7월 16일, 용산’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1950년 7월 16일 미군이 서울을 재탈환하기 위해 용산철도정비창과 용산기지 일대를 폭격한 사진 등이 당시 공개됐다. 이 전시로 6.25 전쟁 당시 용산 일대의 도시상이 시민들에게 생생히 전달됐다.

지난해 두 번째 기획전시인 ‘서울 용산: 재건에서 도약까지’에서는 1950년 9월 28일 서울 수복을 시작으로 1960년까지 이어지는 주민들의 생활사 중심 사료를 전시했다.

올해는 그 뒤를 잇는 1960~1970년대 용산 미군기지 일대 사료를 공개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용산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