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가든’ 부문 유명작가 12개 작품 따돌려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첼시플라워쇼'에서 '쇼가든' 부문 금상을 받고 기뻐하는 황지해 작가.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첼시플라워쇼'에서 '쇼가든' 부문 금상을 받고 기뻐하는 황지해 작가.
황지해 작가가 받은 금메달 증서. [황지해 제공]
황지해 작가가 받은 금메달 증서. [황지해 제공]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환경정원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에서 우리나라 황지해(47) 작가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첼시 플라워쇼’ 관계자는 영국 현지 시각으로 23일 "한국의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지리산에서 영감을 얻은 정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A Letter from a Million Years Past)를 출품해 쇼가든 부문 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품한 황지해 작가의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는 ‘첼시 플라워쇼’의 ‘쇼가든’ 부문 12개 출전 작품 중 유일한 해외 작품으로 찰스 3세 국왕이 정원을 둘러보고 찬사를 보낼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앞서 찰스 3세 국왕은 ‘K-가든’ 작품 제작자인 황지해 작가와 웃으며 포옹까지 해 이번 출품작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지해 작가는 광주 출신으로 11년 전에도 첼시 플라워쇼에서 ‘해우소 가는 길’로 금메달을 수상해 2번의 금상으로 ‘k-가든’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실력파 작가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