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발생한 ‘강남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 이모(26) 씨가 중국에서 붙잡히는 등 사건에 관여한 일당 6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중 11명은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금융범죄수사대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 관련,중국에서 검거한 한국인 주범 이씨외에 범행에 이용된 카카오톡 계정을 판매한 A씨, 이 사건 피의자들과 연결된 전화사기 가담자 B씨, 유심 판매자 C씨 등 총 5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8명은 구속됐다.

A씨 등 4명은 알바생들에 대한 범행 지시 및 전화 협박에 사용된 카카오톡 계정, 휴대전화 유심을 불법 판매하여 이 사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 11명(구속 8)은 마약 음료를 학생들에게 배부한 아르바이트생 김모씨에게 전화사기 현금 수거책 활동을 지시하고 전화사기 피해자 18명으로부터 가로챈 2억 5000만원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박병국 기자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