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20명 모집해 올해 첫 운영
서초구건축사회 재능 기부로 교육 진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리풀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1일까지 중·고등학생 20명을 모집해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서리풀 건축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서초구건축사회 재능기부로 현장견학과 이론교육을 병행한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총 3회 진행되며 건축사사무소 견학, 우수 건축물 탐방, 건축공사장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지역 내 건축사사무소 2곳을 방문해 건축사 업무와 근무환경을 체험한다. 2회차는 지난달 개관한 서초구립 방배숲환경도서관과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 등 우수 건축물을 답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3회차에서는 실제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건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날 건축사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에 대한 이론 설명을 병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인화 건축사는 “건축사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건축물에 대한 설계 및 시공 과정 등 다양한 경험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건축사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향후 구는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이 과정을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도시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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