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을 꺾고 428일 만에 6연승을 달렸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해, 36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KIA가 6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10일 광주 KT전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날 선발로 나온 파노니는 4이닝 7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2자책) 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커터와 직구를 주심으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파노니는 지난해 로니 윌리엄스의 대체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고 14경기에 출장 82.2이닝을 투구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었다.
파노니는 지난 10월 5일 이후 280일이 흘러 이날 다시 KIA 유니폼을 입었다.
파노니는 1회초 김현준과 김지찬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구자욱에게 2루타, 피렐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민호를 뜬공으로 마무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이날 KIA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3회말 박찬호가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1-0으로 경기를 앞섰다.
삼성이 곧바로 추격에 나서, 파노니가 4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안타, 피렐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김재성의 땅볼 때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이후 류지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한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1-2로 점수가 뒤집혔다.
5회 윤영철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윤영철은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처리했다.
KIA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김태군과 박찬호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최원준의 땅볼 때 삼성 선발 원태인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김태군이 홈을 밟았다.
이후 나성범의 안타로 만들어낸 2사 만루 상황에 최형우가 몸에 맞는 볼로 점수를 추가하며 3-2로 역전했다.
이후에는 KIA 윤영철, 이준영, 전상현, 최지민이 실점 없이 뒷문을 든든히 지켜냈다.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1점차 승리를 지켜내며 KIA가 결국 3-2로 경기를 기분좋게 끝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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