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일 디지털 안내사 교육 마쳐 이날 위촉식
작년 하반기 1기, 올 상반기 2기 이어 3기 활동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약자의 동반자인 ‘제3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올해 연말까지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에서 시민들에게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시는 키오스크가 설치된 75개 노선(300여개 거점)에 디지털 안내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각각 제1기와 2기 디지털 안내사들이 활동했다. 1, 2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활동 기간 총 16만7000여명의 시민에게 도움을 줬으며 활동 대상 중 96%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50대 이상으로 파악됐다.
이날 제3기 디지털 안내사 발대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대상자들에게 직접 ‘디지털 안내사’ 신분증을 목에 걸어줬다. 오 시장은 또한 이들에게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시 정책 ‘톱3’로 선정된 디지털 포용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기 디지털 안내사는 21일부터 2인 1조로 구성돼 주황색 근무복을 입고 현장에 배치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역, 청량리역 등 기차역과 전통시장, 병원, 대형마트 등 노선을 순회하며 활동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디지털 안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시는 이달 3~20일 3주간 디지털 안내사 교육을 실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시작하면서 서울을 ‘약자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고 그 일환으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1기와 2기 총 250분의 디지털 안내사들이 16만명이 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 사업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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