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표 영종 주민 위주로 기능 강화

공론화 과정 통해 최적의 입지 선정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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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가 오는 26일 개최하기로 했던 위원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주민대표를 영종 주민 위주로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건의 및 요구사항을 협의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부권 자원순환센터는 영종지역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영종지역 주민 및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밖에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 아산·평택 주민편익시설 등 타 시·도 및 국내외의 자원순환센터와 주민편익시설 등을 주민들과 함께 견학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순환센터가 입지하는 지역과 입지하지 않는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장·단점과 자원순환센터가 입지하는 지역에 대한 주민 편익 시설, 주민 숙원 사업비, 주민지원기금 등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민들과의 거리를 계속적으로 좁혀나갈 방침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자원순환센터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입지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수용성”이라며 “지역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가면서 마음을 열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주민이 공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 서부권 자원순환센터 입지선정위원회는 서부권역 소각시설 예비후보지 5개소를 모두 영종지역으로 몰아 선정했다.

이에 영종지역 주민들은 공정하고 형평에 맞지 않은 선정이라며 원천 무효화를 주장하며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