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남 밀양의 765㎸ 송전탑 시운전을 개시한 한전이 밀양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와 대화에 나선다.

4일 한전과 대책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7일께 밀양시청에서 대책위와 비공개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에는 한전 본사 차장급 인사와 대책위의 이계삼 사무국장, 김준한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다. 양자 대화는 지난 2013년 10월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직전이 마지막이었다.

한전 측은 최근 송전탑 시운전을 전후해 대책위가 농성에 들어가자 대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위는 한전과 대화에서송전탑 가동에 따른 주민 이주대책 등 피해보상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주민 요구사항을 들어보고 합의점이 도출되면 공개하겠다. 서로 만난다는 것 외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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