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大 마츠무라 박사와…진출 교두보 확보
맞춤 장기재생기술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일본에서 피부암 조직재생 소규모 임상에 성공했다.
4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피부재생 기술을 사용해 피부암 환자의 손상조직 제거 후 결손부위에 입체(3D) 바이오프린팅으로 마이크로화 지방조직을 이식한 소규모 사례연구를 했다.
임상은 도쿄대 의대 성형외과 전문가 마츠무라하지메 박사가 담당했다. 마츠무라 박사는 1987년 도쿄대 의대 졸업 후 워싱턴대 의대 성형외과를 거쳤다. 화상, 외상 치료는 물론 당뇨병성 발목궤양 등 만성 창상 치료로 현지에서 유명하다.
마츠무라 박사는 “환자 대부분이 4주 내 피부이식 없이 자연 치유됨을 확인했다”며 “로킷의 피부재생 기술로 피부암 결손부위에 3D 프린팅된 미세화 지방조직을 이식한 70%의 환자에서 처치 후 첫 주에 상처가 50%이상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5주 경과 후 피부수축 없이 자연치유처럼 재생됐다. 로킷 기술의 잠재력을 시사하는 중요한 발견이었다”고도 했다.
로킷은 현재 15개국에서 장기재생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마츠무라 박사와 함께 진행한 피부재생 임상 관련 논문은 국제 저널에 투고를 준비 중이다. 로킷은 재생의료 강국인 일본에도 맞춤형 장기재생 플랫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마츠무라 박사는 최근 한국 당뇨병성족부궤양학회의 초청으로 방한, 로킷의 서울 가산동 본사를 방문했다.
그는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성 창상환자의 치료에 있어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로킷의 바이오프린팅 재생의료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한다. 더 많은 환자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피부재생 의료기술의 글로벌 상용화가 순항 중”이라며 “이 기술로 세계 17억명의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새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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