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헐리우드의 레전드 배우 존 트라볼타(61)가 연기인생 35년만에 TV 드라마에 고정 배역을 맡아 화제다.
미국 FX 네트워크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이어 다루는 앤솔로지 시리즈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제 1시즌 ‘American Crime Story : 더피플 vs. OJ 심슨(The People vs. OJ Simpson)’에 존 트라볼타의 출연이 결정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최근 공식 발표됐다.
전성기를 영화에만 전념하며 보내온 트라볼타가 드라마에 고정 출연하는 것은 지난 1975년부터 1979년까지 방송된 시트콤 ‘웰컴백카터(Welcome Back, Kotter)’ 이후 약 35년만의 일이다. 이 시트콤은 그가 문제아 역을 맡아 열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초기작이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뿐만 아니라 라이언 머피가 크리에이터를 맡고 있는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는 시즌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는 실록성 범죄 드라마 시리즈다. 시즌 1에서는 원래 미식축구 스타 겸 배우였던 OJ 심슨이 지난 1994년 전 부인을 살해 한 혐의로 체포 된 사건과 그 후의 재판을 그린다.
트라볼타는 여기서 당시 ‘드림 팀’으로 불린 심슨의 변호인단 측 중심 인물인 로버트 샤피로 변호사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심슨 역으로 쿠바 구딩 주니어, 검사장 역의 마샤 클락 역에 ‘노예 12년’에 출연했던 사라 폴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머피가 메가폰을 잡은 첫 편은 올 2월 촬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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