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2체급 석권에 빛나는 레전드 BJ 펜(37ㆍ미국)이 주취 난동으로 체포되며 망신살이 뻗쳤다.
하와이의 마우이카운티 지역지 마우이워치는 BJ 펜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술에 취해 지인과 물리적 다툼을 벌인 이유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우이카운티 경찰은 잔뜩 술에 취한 채 포시즌스마우이호텔 객실에 머물고 있던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BJ 펜은 지인을 심각하게 폭행한 뒤 그를 내버려둔 채 도망치듯 묵고 있던 호텔로 돌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러디엘보, MMA뉴스 등 북미권 매체들은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며 앞다퉈 후속보도를 내보냈다. 블러디엘보 측은 현지 경찰 당국이 20일 구류했던 BJ 펜을 방면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BJ 펜은 승급이 엄격한 브라질유술 입문 4년만에 블랙벨트를 딴 천재 파이터로, UFC에서 웰터급과 라이트급 2체급 챔피언에 오른 리빙 레전드다. 외조부가 한국인 신손영 씨여서 한국계 파이터로서도 국내에서 인기가 높았다.
BJ 펜은 지난 해 7월 TUF 19 대회에서 프랭키 에드가에게 패한 뒤 공식 은퇴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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