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학생과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당국의 금융지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미소금융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를 통해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대출한도와 기간을 늘린 ‘햇살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여기엔 생활자금 대출과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 수 있는 대출 상품이 포함된다.
새롭게 선보인 4~5%대 금리의 생활자금 대출은 미소금융재단과 신복위의 대학생 중심 대출에서 20대 청년층 전체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대출한도는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올라갔고, 거치기간도 기존 1년에서 군복무 포함 최대 6년으로 늘어났다. 상환 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기존 상품이 짧은 기간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자금이었다면 개편된 상품은 군 복무까지 고려해 취업 이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장기 자금이다.
이로써 대학생·청년들이 가능한 대출의 폭은 훨씬 넓어진다. 장학재단의 대학생대출, 미소금융재단·신복위의 생활자금 대출, 민간 금융회사의 대출 등이 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는 대학생·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전환대출 상품도 내놨다.
상품 금리는 5.5%로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군복무 기한 2년을 포함해 총 6년의 거치기간을 거쳐 취업 후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개편됐다. 대출액 감면율은 기존 최대 50%에서 60%로 상향 조정됐다. 졸업 후 미취업인 경우 상환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릴 수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과 대학생이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며 생활비와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확대한 이유를 밝혔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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