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구직자를 위한 취업 오디션을 연다. 이 오디션은 다수 회사와 여러 명의 구직자가 함께 면접을 보는 ‘다(多)대 다(多) 면접’ 방식으로 진행돼 주목된다.

신보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신보가 추천하는 일 하기 좋은 중소기업, 밸류 스타(Value Star) 기업을 대상으로 ‘취업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우수한 ‘신보 밸류 스타 기업’들을 대학 및 특성화고 출신의 우수인력과 연결하는 등 이들의 구인ㆍ구직란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취업 오디션 행사는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다(多) 대 다(多) 면접’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대 다 면접‘은 유사한 업종과 직군의 중소기업 3~5개를 한 그룹으로 묶고 개인별 지원서를 그룹에 등록해 한 구직자가 여러 회사에 동시지원 및 집단면접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다수의 구직자 면접이 가능하고 지원자는 한 번에 여러 회사의 면접을 볼 수 있어 구인ㆍ구직자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는 게 신보 측 설명이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 밸류 스타 기업은 좋은 급여와 복지 수준에도 정보가 부족해 취업준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다대 다 면접방식을 통해 업체와 학생 모두에게 보다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1일부터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생 및 특성화고 출신 우수 인재의 구인ㆍ구직 지원을 위해 ‘Job Cloud(잡 클라우드)’ 사이트를 구축하고 온라인 채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취업 오디션에 참석하는 120여 개사는 잡 클라우드 사이트에 채용공고를 낸 상태다. 구직자는 이 사아트에 접속해 이력서를 등록한 후 해당 지역 일정에 따라 취업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carri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