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강원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0일 ‘2013 미시령 도루묵 힐 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절경을 품은 미시령 옛길을 강원도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인제군 용대리~고성군 미시령 정상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도는 비경쟁퍼레이드 형식이다.

강원도생활체육회, 인제군생활체육회, 고성군생활체육회에서 공동 주최하며, 국내 최대 자전거 전문업체인 더 바이크(the bike)가 주관한다.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인제군, 고성군, 고성수협이 후원한다.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이 대상이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원도 청정 동해바다에서 생산된 2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 도루묵 1박스를 준다.

수도권 자전거 매니아들의 로망인 서울~미시령 투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 홍천, 인제 지역에 자전거 정비와 음료지원이 가능한 동호인 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대회가 열리는 미시령 옛길 구간은 설악산을 품고 있고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전체 구간에 걸쳐 인제의 백담사, 만해마을, 황태촌과 고성의 청간정, 왕곡마을, 송지호 등이 있다. 2006년 인제와 속초를 잇는 미시령 동서관통 터널이 개통돼 이용 빈도가 급감한 구간이다.

임호순 강원도생활체육회장은 “2013 미시령 도루묵 힐클라임 대회는 하계 휴가철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기면서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도가 자전거 라이딩의 천국라는 이미지 부각과 함께 미시령 옛길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개회식을 포함해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A코스(15km, 11:00~12:00)는 한계초소삼거리~용대리 황태촌이며, B코스(10km, 14:00~16:00)는 용대리 황태촌~미시령 정상이다. A코스 참가자는 A코스 완주 및 개최식 후 B코스에 참여하게 된다. 문의는 더 바이크(032-322-3379)로 하면 된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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