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신입 채용시 구직자들은 입사 조건 중 연봉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희망연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구직자 8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입구직자의 84.6%가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연봉보다 낮은 연봉의 기업에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현실이 녹록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10명중 9명이 연봉이 중요한 입사 결정 요인이라고 답한 것과는 사뭇 괴리가 있다. 달리 이야기하면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연봉과 실제 기업이 제시하는 연봉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얘기.

“자신이 원하는 연봉 대비 어느 수준까지 양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43.9%가 10~20%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10%미만이 40.5%로 그 뒤를 이었다. 20~30%도 11.2%에 달했다.

신입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적정연봉은 2500만~3000만원이 28.7%로 가장 많았다. 2000만~2500만원(26.1%), 3000만원~3500만원(23.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적정연봉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학교 선배, 동기들의 연봉(37.7%), ▷본인 소비행태(31.8%), ▷언론 등의 연봉관련 기사(20.7%) 등을 꼽았다.

한편 10명중 8명은 채용공고부터 정확한 연봉을 명시한 기업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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