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서강준이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 시청층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과 더불어 중년층 시청자에게도 눈도장으로 톡톡히 찍으며 안방으로 떠났다.

지난 6개월간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가족끼리 왜 이래’는 명불허전 중견배우들과 신세대 스타들의 완벽한 조화로 안방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형식, 남지현과 함께 서강준은 극의 활력소가 되었던 젊은 피 삼인방으로 드라마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 하는데 일조했다. 극 중 서강준이 연기한 윤은호는 타고난 우성 유전자를 지닌 엄친아로 순박한 시골소녀 강서울(남지현)를 사이에 두고 차씨 집안의 막내아들 차달봉(박형식)과 삼각 관계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세 젊은이의 풋풋한 삼각관계는 극 초반 스토리에 활기를 더하며 주말 가족극의 주 시청층인 중장년층과 더불어 일찌감치 10, 20대 젊은 시청층까지 유입하며 40%대가 넘는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윤은호 역을 맡은 서강준은 극 속에서 시크한 엄친아부터 가족의 해결사까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강서울을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모성애를 자극하는가 하면 얄궂은 역할로 달봉과 서울의 러브라인을 더 돋보이게 하기도 했다. 또한 제멋대로 성격의 엄마 백설희(나영희)와 새 아빠 문대오(김용건)의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엮어주기도 했으며 형 문태주(김상경)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며 어느 순간 온 가족의 ‘키다리 청년’으로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떠오르는 국민 연하남 이미지가 컸던 서강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훈남 아들’ 이미지까지 확대하며, 데뷔 1년여 만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엉뚱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드라마, 영화, 광고, 최근엔 음반활동을 더하며 ‘액터테이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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