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JYJ 김준수가 세 번째 정규 음반을 두고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특유의 '쇳소리' 외에도 데뷔 때부터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목소리도 공존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생각해보니 어느 순간부터 힘을 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더라"며 "이번 음반에 그런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곡을 정한 것도 그런 이유이다. 물론 전통 발라드도 있지만, 앞선 음반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한 목소리도 들려드리고자 곡 선택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변화의 계기에 대해 "대중성을 고려해서 타이틀곡을 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대중성과 스스로 보여 주고 싶은 것에 중간점을 찾으려 회사 측과 대화를 많이 한다. 사실 방송 활동을 한다면 좀 더 대중적인 음악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1년 8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 음반 '플라워(FLOWER)'를 발표한 김준수는 7일과 오는 8일 양일간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음반 발매 당일 일본 오사카에서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으며, 서울을 비롯해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에 이어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