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전설의 마녀’ 월한(이종원 분)과 풍금(오현경 분)이 고시원에서 쫓겨났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39회 방송분에서는 월한의 방에서 자다가 고시원 사장에게 발각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시원 총무의 제보로 두 사람이 한 방에서 지낸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화가 난 고시원 사장은 월한과 풍금을 고시원에서 쫓아냈다.두 사람은 짐을 싸서 이문(박인환 분)의 집으로 들어왔고, 영옥(김수미 분)이 “너네 고시원에서 한 방 쓰다 걸려서 쫓겨났다며?”라고 상황을 알렸다.복녀(고두심 분)은 풍금에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도둑 결혼을 하면 어떡해. 엄마한테는 얘기 했어야지”라고 했고, 풍금은 “수인이 일로 머리 아플 텐데 우리까지 보태는 것 같아 아무 말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풍금은 “당분간 찜질방에 있으면서 집 알아보려 한다”며 짐만 맡아달라고 했고, 복녀는 “뱃속에 애까지 있는데 찜질방에서 어떻게 지내”라고 걱정했다.
이때 이문이 “어차피 별이 아빠 방이 비어 있으니 우리 집으로 들어와라”고 말하자 풍금은 울음을 터뜨리며 “고시원에서 쫓겨나면서 눈앞이 얼마나 깜깜했는데. 어쩌다 이 나이 되도록 집 한 켠도 없이 이런 수모를 당해야 되나 싶어서 정말 비참했다구요”라고 했다.월한 역시 “애비 노릇 남편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모든 게 제가 못난 탓입니다”라며 풍금을 위로했다.한편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 끝 글자를 따서 ‘금이’ ‘한이’라는 애칭까지 지어 부르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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