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이 회사측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서울 역삼동 현대해상빌딩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국민연금이 반대한 이우일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전 반대의견이 1664만4120주(17.4%)가 나온 것 외에는 출석주주 전원이 찬성했다.

논란이 된 서울대 연구부총장 겸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인 이우일 사외이사는 현대차의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입 당시 현대모비스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국민연금은 현대모비스 지분 8.02%를 보유한 2대 주주로 현대차 컨소시엄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이사들이 경영진에 대한 감시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보고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병철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과 유지수 국민대 총장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무난하게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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