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압구정 백야’ 이번 화도 주인공은 백옥담이었다.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 109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임신하고 가족들이 그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육선지의 엄마 오달란(김영란 분)이 사온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모친 오달란은 감격스러워했고, 시조보 옥단실(정혜선 분) 역시 “우리 집 복덩이”라며 기뻐했다.사랑하는 두 사람이 뜻을 맞춰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겼다. 이는 분명 축복할 일이고, 축하받을 일이다. 하지만 극중 육선지의 임신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이 곱지는 않다.‘압구정 백야’의 큰 흐름은 극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백야(박하나 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극중 백야는 가족을 버리고 떠나 오빠까지 죽음으로 내몬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는 복수를 위해 서은하의 의붓아들 조나단(김민수 분)과 결혼했고, 조나단이 사망한 후에도 자신은 이 집의 며느리라며 서은하의 집으로 들어가 복수를 계획했다.하지만 최근 전개를 보면 주인공인 백야보다도 육선지의 비중이 더 커진 모양새다. ‘압구정 선지’라는 우스갯소리가 괜히 나온 말만은 아닌 것.그동안도 ‘압구정 백야’는 극 흐름과 상관없이 백옥담을 튀어보이게 하기 위한 장면들을 극 전반에 삽입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더욱이 배우 백옥담은 ‘압구정 백야’ 집필을 맡고 있는 임성한 작가의 조카인지라, 초반 ‘낙하산 논란’에 이어 ‘띄워주기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전날 방송에서는 백옥담이 뜬금없이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복까지 배우를 튀게 하는 데 이용했다’는 비난 여론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압구정 백야’에서는 임신이라는 소재까지 배우 분량을 증가시키는 데 쓰인 듯한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 백야’ 백옥담, 작가 정말 대단하다”, “‘압구정 백야’ 백옥담, 배우까지 이제 밉상으로 보여”, “‘압구정 백야’ 백옥담, 해도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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