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하이드 지킬, 나'
사진 : SBS '하이드 지킬, 나'
사진 : SBS '하이드 지킬, 나'
사진 : SBS '하이드 지킬, 나'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현빈의 두 가지 인격이 하나로 융합될 조짐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장하나(한지민)를 사이에 둔 구서진(현빈)과 교대 인격 로빈(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혀 다른 존재인 줄 알았던 구서진과 로빈은 결국 한 사람이었다. 구서진과 로빈은 인격 공존을 결심하고 장하나와 셋이 살 방법을 찾았다. 우선 서로를 알아가고 생활을 공유하며 존중하기로 했다. 로빈은 장하나와 함께 올해의 웹툰위크 행사장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많은 사람을 앞에 서게 됐다. 또 장하나와 사이를 공표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장하나는 긴장한 로빈의 곁을 지키며 힘을 실어줬고,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달콤해졌다. 그러나 달콤함도 잠시, 로빈은 자신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구서진은 로빈의 인격이 사라진 것을 깨닫고 장하나에게 이 사실을 숨긴 채 로빈인 척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로빈은 연기하는 구서진의 모습에 장하나도 속아 넘어갔을 정도.

라디오방송 도중 깨어난 로빈은 구서진이 자신을 연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했다. 장하나에게 이상한 것 없이 완벽한 프로포즈를 했고, 그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충격이 더해졌다. 로빈은 자신이 소멸될까 힘들어했었고 구서진이 자신인 척 장하나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더욱 괴로워했다. 구서진의 미소 속엔 언제나 밝고 행복한 로빈 자신의 모습이 있었다. “저건 나야. 서진이가 나야”라는 로빈의 대사는 향후 인격 융합을 암시했다. 장하나는 외모는 똑같지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남자 구서진과 로빈 모두에게 끌렸다. 다정한 로빈을 더 좋아했지만 결국 로빈도 구서진이 있었기에 나타날 수 있었고, 어느 순간 구서진의 매력에도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하이드 지킬, 나’가 구서진과 로빈의 인격 융합을 어떻게 그려낼지, 그 사이에서 장하나의 감정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궁금증을 더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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