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이를 삼킨 뱀의 사체가 발견됐다.
최근 호주의 케언스 포스트(Cairns Post)는 호주 퀸즈랜드에 거주하는 프란시스 베크비스의 고양이가 뱀에 먹힌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그는 기르던 고양이가 없어지자 이틀동안 고양이를 찾아 헤맸다.
이후 베크비스는 정원에서 심한 악취를 맡고 그 주변을 탐색해 한 마리의 죽은 비단뱀을 발견했다.
이 뱀은 길이 3.5m된 호주 스크럽 비단뱀으로, 평범한 뱀의 형상이 아닌 볼록 튀어나온 몸을 가지고 있었다.
호주 스크럽 비단뱀’(Australian Scrub Python)이란 이름을 가진 이 뱀은 최대 8m까지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제서야 베크비스는 이 뱀이 자신의 고양이를 먹어치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뱀을 옮기려다가 피부가 찢어졌다. 뱀 몸속에 들어있는 고양이의 사체를 확인했으며, 뱀의 피부는 이미 부패된 상태였다” 라고 전했다.
한 뱀 전문 조련사는 호주 스크럽 비단뱀이 개나 고양이를 잘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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