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예능 전쟁터가 된 ‘불타는 금요일’ 밤에 특급배우들이 몰려온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를 전면 배치한 KBS의 승부수다.

KBS는 앞서 지난 9일 2TV 프로그램 부분 조정안을 발표,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가 다음 달 8일 첫 방송 된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SBS)의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이 다시 만난 이 드라마는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초특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KBS 예능국을 배경으로 예능 PD들의 리얼한 삶이 담길 ‘프로듀사’는 예능작가 출신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만들며 히트메이커가 된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등을 연출한 서수민 KBS PD가 만났다. KBS로서는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이 개척해 꾸준히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를 처음으로 편성하며 첫 번째 주자로 ‘프로듀사’를 올렸다. 방송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이다. ‘프로듀사’의 신규 편성으로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다음 달 9일부터 토요일 밤에서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방송 시간을 옮겨 방송된다.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 중계’도 평소보다 80분 늦춰진 오후 10시 35분에 전파를 타게 된다.

금요일 밤 10시 35분엔 금요일 밤엔 인기 웹툰을 TV로 옮긴 여진구와 설현 주연의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다음 달 15일부터 방송된다. 같은 시간대엔 SBS에서 ‘정글의 법칙’, tvN에선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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