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이 구혜선 품에서 숨을 거뒀다.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마지막 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이 유리타(구혜선)의 품에서 잠들었다.이날 지상은 재욱(지진희)과 다투다가 서로의 등과 가슴을 통해 주사기의 말뚝을 박아 함께 죽음으로 치달았다. 이재욱은 늙은 모습으로 자기의 자리에 앉은채 죽음을 기다리듯 시간을 보냈다.지상은 죽음을 맞기 전 유리타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죽음을 받아들였다. 해가 떠오를수록 지상의 피부는 타들어가고 흘러내렸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이곳으로 온건 박지상이 인간이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동트는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그는 "죽는다는게 무섭다. 지켜주지도 못하고 두고 가는게 무섭다. 평생 이렇게 사랑할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만나는 거였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보낸 시간들이 정말 아깝다"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유리타는 "아예 못 보고 죽는 것 보다 낫다. 나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지상은 조용히 눈을 감으며 죽음을 맞이했다. 유리타는 그런 지상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극 말미 유리타가 코체니아 공화국을 찾아갔을때 뱀파이어들에게 쫓기는 상황이 왔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지상이 유리타를 구하면서 두 사람은 열린결말을 맞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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