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봄철 관광주간(5월 1~14일)을 맞아 전국의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 기간동안 지리산, 한려해상 등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41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애인, 다문화가족, 건강질환 아동 등을 위한 건강나누리캠프와 생태나누리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된다. 특히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시 취약계층과 섬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참가비(1인당 최대 2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5~16일 전국 국립공원 31곳의 야영장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영장에는 자연 속에서 사색을 돕는 ‘숲속도서관’이 설치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야영법과 야영지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국립공원 캠핑스쿨’도 운영된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등 지역의 우수 생태ㆍ경관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설악산, 제주도, 광릉숲, 고창군, 신안 다도해 등이다.
고창의 ‘용계마을’에서는 마을을 순회하는 힐링열차를 타고 운곡습지 주변을 탐방할 수 있다. 또 제주 특유의 지형인 곶자왈을 품고 있는 ‘제주 선흘1리’에서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동백동산 습지를 탐방하고 텃밭 가꾸기, 향토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관광주간 기간 동안 전국의 1만199개 초ㆍ중ㆍ고교가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실시하고 공무원, 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분위기 등으로 예년보다 생태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환경부 생태관광 누리집(eco-tour.kr), 국립공원 생태관광 및 야영장 이용 관련 정보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누리집(ecotour.knps.or.kr)과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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