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서현진이 굴욕을 당했다. 21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월세를 낼 돈이 없어 쩔쩔 매게 된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짝사랑하고 있는 이상우(권율 분)과의 관계 진전을 위해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한 탓이었다. 현재 백수지는 월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의 연락을 피하고 있던 상황. 그러던 와중 백수지는 신용카드 발급을 권하는 광고 전화를 받게 됐고 “전 카드 발급 안 돼요” 라는 말로 거절했다. 이를 들은 공무원 홍인아(조은지 분)는 “이럴 때보면 작가다. 재치 만점이다” 라며 백수지가 신용카드 발급 조건에 미달한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저 진짜 카드 발급이 안 된다. 프리랜서라 소득이 일정하지가 않다” 라는 백수지의 설명에 고개를 갸웃하던 홍인아는 무턱대고 카드사에서 일하는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 발급을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백수지에게 돌아온 것은 굴욕뿐이었다. “연봉 2400이상 되죠?” 라는 말에 백수지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야 했던 것. 뿐만 아니라 “그럼 지금 살고 있는 집 전세금이 얼마나 해요?” 라는 질문에는 “월센데요” 라는 씁쓸한 답을 해야 했다. “지금 재산은 얼마나” 라는 마지막 질문에 백수지는 결국 “그런 거 없어요” 라고 제 입으로 밝혀야 했다. 이러한 질문이 백수지에게 굴욕과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알 리 없는 밉상녀 홍인아는 “신용불량자만 카드 발급 안 되는 줄 알았지” 라는 말로 또 한 번 백수지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냈다. 홍인아의 뒷모습에 대고 찰진 주먹질을 해대는 백수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지 친구한테 내 거지같은 상황을 왜 알려야 되냐고” 라는 말에는 씁쓸함이 고스란히 배어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편의점 음식으로 색다른 맛을 즐기는 구대영(윤두준 분)의 먹방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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