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사진 : SBS '냄새를 보는 소녀'

[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박유천의 절절한 순애보가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12회에서 최무각(박유천)은 모든 진실과 마주했지만 오초림(신세경)을 향한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살인 사건의 목격자와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살해된 동생, 그리고 그 동명이인이 자신의 연인임을 알게 된 남자. 무각은 그녀의 마음을 헤아리며 사랑을 택했다.초림은 “나 때문에 최순경님 동생 죽은 거 정말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무각은 “그놈이 내 동생을 죽였을 뿐이야. 너하고는 상관없어”라며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 나한테 맡겨. 내가 사랑할 테니까 넌 받기만 해”라며 진실한 마음을 표현했다.그러나 초림은 그를 계속 밀어냈다. 무각이 권재희(남궁민) 분의 집에서 쓰러졌다 퇴원한 그녀를 바래다주려 했지만 초림은 이마저도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녀 역시 행복한 마음을 전부 숨기지 못했지만, 그 사랑을 모두 표현할 수 없는 현실에 착잡했다.“동생 때문에 형사가 됐는데, 어때요?”라는 초림의 질문에 사건이 다 끝나면 제주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무각은 “다 끝나고 돌아갈 때 같이 가줄래?”라며 용기내 묻는가 하면, 대답이 없는 초림에게 “계속 같이 가자고 조를게. 각오해”라며 견고한 순정을 보였다. 누군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무시당하고 있는 요즘, 초림을 향한 무각의 순정은 더 절절했고 애틋했다. 무각의 확고한 마음에도 미안함과 죄책감에 마음을 접으려는 초림, 시련 앞에 두 사람의 사랑은 더 견고해질 수 있을까.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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