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ㆍ사진)은 지난 15일 대구은행 본점 지하강당에서 DGB금융그룹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가져 ‘내실있는 도약’ 달성을 다짐했다고 2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 창립 이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15년 경영목표인 ‘내실있는 도약’ 달성을 이날 강조했다.

박인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DGB금융그룹은 4년 전 작은 묘목에서 출발해 단단한 뿌리를 내려 거목을 향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긴장감과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앞서 나가고, 핀테크 등의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그룹 중기전략 Vision 202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1967년, 최초 지방은행으로 탄생한 DGB대구은행은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아 ‘거목’으로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 1인당 GNP가 100달러에 불과하고, 금융기관 이용도가 매우 낮았던 1960년대 후반 지방금융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7일 오전 8시 대구시 중구 동문동 대구상공회의소 내 임대건물에서 개업식을 가지고 첫 영업을 시작했다.

1972년 대구지역 기업체 중 주식 상장의 유일한 회사로 등록되는 등 지방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1997년 IMF위기에도 단 한 번의 공적자금 지원없이 우량 지방은행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왔었다.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현재 253개 점포, 3000여명의 임직원, 총자산 48조원의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는 DGB금융그룹...작지만 강한 은행 뿌리내려

창립 반세기를 앞둔 DGB대구은행 발전의 원동력은 ‘꿈과 풍요로움은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에서 출발하고 있다.

금융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시장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DGB대구은행은 작지만 강한 은행, 위기에 강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DGB금융그룹 출범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DGB대구은행은 국내 지방은행 최초로 상하이 지점을 위한 내인가를 취득해 글로벌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베트남 현지 사무소도 개설했다.

2015년 4월께는 영업구역에 ‘경기도’를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결의해, 전국구 지방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DGB대구은행은 경기도 진출을 통해 대구ㆍ경북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경기도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 DGB생명 등 계열사들과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17일, 더 나은 금융서비스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이제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유페이먼트, DGB데이터시스템, 대구신용정보 6개 계열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한편, 2015년 초, 새로운 계열사 DGB생명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Life 파트너’ 비전 아래 DGB생명은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DGB금융그룹 수익원 다변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DGB생명은 4월 말 기준 자산 5조1000억, 38개 지점 250명의 내근인력과 700여명의 설계사를 운영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Vision 2020선포

취임 2년차를 맞는 박인규 회장은 최근 2015년 글로벌 컨설팅사인 AT커니社와 Vision 2020및 중기 4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중견 금융그룹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중기 전략 방향성을 담은 Vision 2020은 핵심사업라인 구축, 은행 성장기반 강화, 비은행 경쟁력 강화, 미래금융대응의 4대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DGB금융그룹은 급격한 외형 확대보다는 DGB에 맞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단계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자산운용업 진출검토, WM과 IB분야 경쟁력을 보유한 증권사 매물 모니터링 등으로 2020년까지 종합금융그룹의 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비대면채널 강화로 성장을 도모와 함께 DGB만의 특화영업으로 대구지역 시장점유율 47%의 성공신화를 동남권에 재현한다.

수도권에도 경기도 제1호 지점 반월공단지점 개점으로 점진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이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 부문으로는 스마트한 경영관리 체제 도입으로 DGB생명 2020년까지 톱10 보험사 진입, DGB캐피탈 자산규모 3조원 이상 중형사 도약을 추진한다.

또 미래금융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미래금융협의회 구성으로 선도적 사업 구축, 해외 선진국 인터넷 전문은행 벤치마킹 등을 추진 중이다.

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유페이먼트, 대구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 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중견 금융그룹 탄탄한 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이 같은 중기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 당기순이익 6000억 종합금융그룹 도약 목표를 추진한다.

▲더 넓게ㆍ더 크게...함께 미래로

DGB금융그룹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고객행복과 현장경영에 핵심가치를 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며 미래 성장기반을 착실히 구축한다.

또 그룹 내 소통 강화와 함께하는 도전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해 신뢰와 믿음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 3월 취임해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는 박인규 회장의 ‘현장과 실용’의 가치 아래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지역과 지역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DGB캐피탈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DGB대구은행은 DGB희망드림 신용회복지원 실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2014년 9월께는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금융 활성화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객 소리를 듣는 것에도 한층 더 힘써 2014년 10월 고객 자문단인 ‘DGB참소리자문단’을 출범시켜 대고객서비스, 상품개발 등에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박인규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았던 2015년 3월께는 고객감사의 의미를 담아 직접 본점 영업부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는 ‘The 고객 속으로’ 행사, ‘지역민 대상 무료 급식 봉사’ 등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