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과 평균거리 800m 이상 접근성 불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무더위가 시작되자 서울 한강공원을 찾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려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는 시민들은 진출입구와 정류장 거리가 너무 멀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초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한강공원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한강공원의 불편사항중 대중교통 접근성을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다.
주요 한강공원 진출입구와 대중교통 정류장과의 거리가 평균 800m 이상으로 보행 접근이 쉽지가 않다.
여의도 한강공원 진출입구와 버스정류장ㆍ지하철역의 거리가 각각 20m, 10m인 반면 강서 한강공원 진출입구는 버스정류장과 1㎞, 지하철역과는 2㎞로 상당시간이 소요 된다. 대중교통으로는 한강공원이 가깝지 않아 방문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수변시설을 이용하려면 공원 입구에서 수변까지 들어가는 거리 및 시간은 더욱 늘어난다.
망원과 잠원 한강공원 역시 지하철로 이동하려면 1㎞ 이상을 걸어가야 공원을 이용할 수가 있다. 그나마 난지와 뚝섬 한강공원은 공원내에 진입버스와 지하철이 연결되어 접근이 편리하다.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일부 한강공원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떨어져 있어 불편하다”며 “특히 자가용 없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에는 찾아가기 어려워 시민들을 배려한 셔틀버스 등을 운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육상ㆍ수상 대중교통을 연계한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 시범사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뚝섬∼잠실 구간에서 한강 관공선 셔틀 페리를 시범 운항중이다.
한강 셔틀 페리는 하루 12회 뚝섬한강공원과 잠실한강공원을 오가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로 편도(2.4㎞) 이용 시 20분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10월 31일까지 시범 운항한 뒤 이용 수요를 분석해 주요 공원의 민간 유람선과 연계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한강공원 이용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잠실한강공원의 관공선 셔틀 페리 승강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계한 버스 노선도 신설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육상ㆍ수상 대중교통 접근체계 개선안을 검토해 관공선 셔틀페리 시범운항과 버스노선 신설 등을 마련했다”며 “셔틀 유람선과 공원 내 진입하는 순환버스를 확대해 편하게 찾아올수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