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중기청·aT 협업 相生프로젝트 300여개 中企 3개 유형별로 분류 선정 원료조달·신제품개발·판매 ‘윈윈’협력 정부, 자금 지원·R&D 선정시 가산점 코레일 연계·홈쇼핑 입점 등 전방위 지원

농어촌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활성화 사업이 새로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잡고 지난 2011년부터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진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간 협업 프로젝트다. 농공상 중소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인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 제조가공, 기술개발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을 말한다.

농식품부와 중기청은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전략적 제휴형▷농어업인경영형▷공동출자형 등 3개 유형별로 나눠 선정했다. 이 중 72%가 전략적 제휴형(215개)으로,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원료조달과 신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장기계약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유지하는 유형이다. 농어업인경영형(81개)은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단체가 제조ㆍ가공단계까지 경영을 확장해 가공식품 등을 생산한다. 공동출자형(4개)은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출자해 중소기업을 설립하는 유형이다. 사업분야별로는 식품기업이 전체의 85%인 256개로 가장 많으며 평균 매출액은 42억원에 이른다.

농식품부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 기업 대상으로 올해 정책자금(172억원), 컨설팅(4억원), R&D(3억원)·홍보·판로지원(6억원)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등 지원사업 선정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3월 농공상 기업들을 위한 지원정책설명회를 열어 정보교류와 의견수렴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4월에는 국제외식산업식자재 박람회와 연계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상품설명회를 열어 참여 30개 업체와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1:1 매칭 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 판로개척지원과 추후 입점절차에 따른 사후관리도 지원 중 이다.

또 300개 업체 중 경영성과가 탁월하고, 참여기업과의 협력관계가 우수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을 2013년 25개, 지난해 30개를 각각 지정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우수사례집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과 관련 농업인, 지원기관 등의 협력 구축과 융합촉진활동을 통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극복한 내용을 담아 냈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상품을 만들고도 마땅한 판매처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 중소기업들이 아직도 많다고 보고, 앞으로도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이 소비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과 연계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판매관 설치, 홈쇼핑 입점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출 희망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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