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사원 100% 마스크 착용소독 등 위생관리 대폭 강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ㆍMERS) 쇼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형마트는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신선매장 근무자의 경우 기존의 손소독 규정 외에 추가적으로 소분실(작업장)을 출입할때마다 자가 손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타액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소분실 근무자 및 시식사원의 경우 100%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카트, 쇼핑 바구니의 경우 고객 스스로 원하는 수준으로 소독할 수 있도록 클린콜 분무기 및 종이타월을 비치하고 고객용 화장실에도 세척용 비누 외에도 자가 소독을 위한 클린콜을 비치했다.
홈플러스도 화장실 비누, 손세정제를 3시간 단위로 확인, 보충하기로 하였으며 카트 손잡이 소독을 위한 물품비치를 하고, 온라인 주문 택배 기사는 차량, 유니폼 착용 등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점포에서는 주기적으로 진행하던 카트 및 장바구니 전체에 대한 청결활동을 자체적으로 일제 진행한다”며 “또 다수의 고객들이 접촉하는 무빙워크의 벨트(손잡이)부분과 푸드코트의 탁자와 의자 등 고객 이용 시설에 대한 소독을 일 2회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오픈마켓에는 마스크 등 개인위생 제품 뿐만 아니라 외부와 접촉을 꺼려 외식보다는 간편 가정식 상품이 늘었다.
2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주(5월26일~6월1일) 동안 마스크 판매량은 전년대비 25%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손소독제와 제균스프레이ㆍ티슈 판매도 각각 54%, 36%씩 증가했다. 또 고온이 발열하는 질별특성상 체온계 판매도 38% 늘었다.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ㆍ인삼 판매는 19%, 프로폴리스는 26%, 비타민C는 3%, 멀티ㆍ종합비타민 판매는 24% 늘었다. 즉석 간식ㆍ가곡식품 판매는 11% 신장했으며 반찬세트(7%)와 장조림ㆍ조림류(88%) 등 식품류 판매도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개인 위생 및 면역력 강화관련 상품들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대형마트에서는 현장근로자의 개인위생 관리수준을 강화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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