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장필수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5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얼어붙은 남북관계는 박근혜 정부 3년이 지나도록 안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이 ‘6ㆍ15 공동선언’ 15주년이어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 중단, 개성공단 성장이 멈췄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6ㆍ15 공동선언 15주년 맞아 추진됐던 민족행사도 무산되게 만들었다”고 했다.
문 대표는 “남북경협은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가 만든 남북경협 성과를 되돌아 봐야 한다”며 “남북협력이 남북 모두에 이익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6ㆍ15 공동선언은 남북관계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지도에 없던 새로운 길이었다”며 “금강산 뱃길, 육로가 열렸다. 남북이 협력해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들을 국민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앞다퉈 구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힘을 합치면 더 잘 살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온겨레에 줬다”며 “한반도 평화가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그는 “6ㆍ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5ㆍ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부터 시작하자”라며 “박근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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