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국립종자원은 16일 전남 제2정선센터 부지를 영암군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선(精選)은 종자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지칭한다.

전남 제2정선센터는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돼 2000t 규모의 현대화된 정선시설로 신축된다.

종자원은 전남 제2정선센터 신축으로 고품질 벼 보급종 공급율을 7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쌀 주산지인 전남도는 고품질 종자에 대한 농업인 수요에 비해 정선시설 부족으로 그동안 종자공급율이 47%에 불과했다.

종자원은 “이번 정선센터 신축을 통해 쌀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국산쌀 품질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내년부터 영암군에 정부 보급종 생산단지를 연차적으로 600ha까지 확보하게 되면 지역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제2정선센터 부지 선정을 위해 강진, 담양, 영암, 장흥, 화순, 해남 등 전남지역 6개 지자체가 각축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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