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임주환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했다.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에게 빙의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 분)가 아버지 신명호(이대연 분)과 만나 생전의 기억을 되찾고 힘겹게 식당을 이끌고 있는 그에게 도움을 주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순애가 빙의된 나봉선은 회식이 끝난 뒤, 신명호의 식당으로 가서 함께 소주를 마시자고 청했다. 그러나 신명호는 아들이 순대를 먹고 싶다고 해 사러가는 길이라며 거절했고, 이어 나봉선이 계속해서 물건을 주는 일 또한 좋은 마음으로 하는 건 알겠지만 부담스럽다며 그만해달라고 말했다.이에 나봉선은 어쩐지 쓸쓸해져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나봉선은 파출소 앞에 나와있는 최성재를 발견했다. 최성재는 휠체어에 탄 강은희(신혜선 분)와 함께 있었고, 다른 형사에게 “와이프 집에 데려다주고 올게요”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됐다.
나봉선은 이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비 오는 거리를 홀로 쓸쓸히 걸으며 “최경장님은 결혼을 했어, 은희씨랑. 그리고 난 죽었고, 이 몸은 내 몸이 아니야”라며 “삼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니까, 그럴 수 있지. 누구는 결혼을 하고, 누구는 자식을 잃고도 죽을 수 없어 살아가고”라고 생각했다. 이어 나봉선은 창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잠깐 착각했었다, 나는 나봉선이 아닌데. 난 나봉선도 아니고 신순애도 아니고 귀신일 뿐인데. 남의 몸에 빌붙어 사는 한 많은 처녀귀신”이라고 낙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시원에서 쫓겨난 나봉선이 레스토랑에 갔다가 그곳의 지박령과 마주쳐 다툼을 벌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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