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복역한 가수 고영욱이 만기출소했다.
고영욱은 10일 오전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뒤에 취재진에게 “연예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2년 반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이곳이 아니었으면 느끼지 못할 것을 많이 배웠다. 이제부터 제가 감내해야할 것들을 감내하면서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고영욱은 향후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고영욱은 재판 기간 중 남부구치소에서 11개월여 가량을 보낸 후 이후 안양교도소에서 복역을 해왔고, 이후 서울남부교도소로 이송, 수감됐다. 모든 형량을 채우고 10일 예정대로 출소한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차는 ‘흑역사’를 쓰게 된 고영욱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외에도 출소 후 신상정보 공개기간을 고려했을 때 향후 7년여간 방송 복귀 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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