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잘 알려진 이집트 출신의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가 향년 8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이름을 딴 담배와 향수 등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샤리프의 에이전트 측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몇 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아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이날 숨을 거뒀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가 흥행하며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그는 국내에서 영화 외 ‘담배’로도 친숙하다.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담배인삼공사(현 케이티앤지)가 그의 이름을 딴 담배를 생산했기 때문.
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오마 샤리프 브랜드의 대한민국 내 사용권을 가진 경인상사와 계약해 오마 샤리프 담배를 생산했지만, 2000년 브랜드 사용 연장 계약이 결렬되며 더이상 생산하지 않고 있다.
오마샤리프는 이외에도 닥터 지바고의 유명세에 힘입어 속옷, 향수, 구두 등의 사업에 진출하며 국내에서도 ‘패션 브랜드’로 친숙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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