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의 매각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의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2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9.35%(1500원) 상승한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53% 내린 것으로 하루만에 모두 만회하는 분위기다.
전날보다 8.72%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를 시작한 금호산업은 장중 1만8450원(전일대비 14.95%)까지 오른뒤 1만75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호산업우는 19.02% 급등한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매각가격을 논의할 계획이다. 매각가는 8000억원 선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2개 채권금융사로부터 매각 희망 가격을 받았으며 이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금호산업 매각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편 이날 매각 가격이 정해지면 28일 채권단에 이 안건이 부의되고, 75% 이상의 채권단의 동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중 결의된다.
이어 채권단이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 박삼구 회장 측에 매각가를 통보하면, 박 회장 측은 한달 내 되사갈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 회장 측이 행사를 거절하면 채권단은 6개월 간 제3자에게 매각 통지가격 이상으로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할 수 있고, 6개월 간 제3자에게지분이 매각되지 못하면 박삼구 회장의 우선매수권이 되살아 난다.
금호산업 매각을 둘러싼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측 간 논의는 지난달 말 본격적으로 시자고댔으며 지난 20일 박삼구 회장 측이 채권단에 지난달 제안한 5900억보다 높은 6503억 원의 인수가를 제안하며 급물살을 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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