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우리 군의 해외파병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지난 8월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우리 군의 해외 파병에 ‘매우 찬성’ 16.8%, ‘찬성’ 58.7%로 긍정적인 답변이 75%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같은 설문 결과에 비해 4%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다. ‘반대’와 ‘절대 반대’는 20.9%로 같은 기간에 비해 3%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특히 우리 군 창설이래 최초로 비분쟁지역에서 군사훈련을 목적으로 아랍에미레이트에 파병된 ‘아크부대’ 활동에 대해서는 71.2%가 ‘찬성’입장을 밝혔다.
해외파병 관련 법률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국적군 평화활동의 경우 84%, 국방협력활동에 대해서는 82.8%가 ‘찬성’이라고 응답했다.
해외파병의 장점과 관련해선 ‘유사 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데 용이하다’는 질문에 대해 88.4%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파병국가와 관계 개선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87%),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나 역할이 커진다(85.7%) 등도 높은 지지를 보였다.
반면 해외파병의 단점으로는 파병 지역의 위협증가로 인한 파병부대 장병의 희생(79.9%)을 가장 우려했으며 파병으로 인한 예산부담(56.9%)도 지적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 8월 13일부터 엿새간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신뢰수준은 95%에 최대 표집오차는 ±3.1%포인트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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