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배해선이 장광의 손에 죽었다.2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8회에서 황 간호사(배해선)가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황 간호사는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한도준(조현재)의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나를 아가씨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소리쳤다.황 간호사는 "지금 여진이 옆으로 가야 한다. 당장 나를 데려가달라. 그렇지 않으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비서가 당황하며 "거기 어디냐"고 물었고 황 간호사는 "내가 그렇게 바본 줄 아냐. 뭘 만나서 얘기하냐"고 코웃음을 쳤다.그녀는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그 순간. 큰 트럭이 부스를 향해 달려왔다. 차는 그대로 세차게 부스를 치고 지나갔다. 비서는 황 간호사와의 통신이 불능이 되자 "여보세요?"를 확인하며 당황했다.황 간호사는 부스 옆에서 피를 흘리며 잔혹하게 죽어 있었다. 그녀 옆으로는 생전 여진과 행복했던 시절 찍은 사진이 떨어져 있었다.

비서의 곁으로 고 사장(장광)이 다가왔다. 고 사장은 "자네가 힘들어하는 것 같길래 내가 처리해줬다"고 웃어보였다. 비서는 "내 전화 통신 내역을 미리 파악하고 있던 거냐. 내 통신 기록을 보는건 회장님의 통신 기록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기막혀 했다.한도준은 "괜찮다. 내가 허락한 일이다"라며 비서를 향해 웃어보였다. 고 사장 역시 "피라미드가 완성되면 피라미드 미로를 만든 사람은 갇히 묻혀야 하는 걸세"라며 껄껄 웃었다. 한도준도 그 말이 흡족한 듯 웃어보였다.비서는 자신 역시 황 간호사처럼 철저히 이용당하다 버림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과연 비서는 이 잔혹한 사람들 편에서 끝까지 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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