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시아문화전당 방문ㆍ광주시와 예산정책협의회 -4일에는 전북 예산정책협의회 예정…잇따른 ‘호남 껴안기’ 행보 -안철수 “당 혁신 실패” 비주류 세 결집 속 文 ‘입’ 주목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가 세 결집을 본격화 하는 가운데 문재인<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4일 광주와 전북을 잇따라 방문하며 ‘호남 껴안기’ 행보에 나선다. 문 대표는 최근 광주 전남 전북 지역 언론과 잇따라 간담회를 여는 등 호남 민심 다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에 위치한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 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오는 4일에는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앞서 문 대표는 지난 1일 광주·전남 언론인들, 2일에는 전북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문 대표의 이른바 ‘호남 껴안기’ 행보는 최근 공세를 비주류를 달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당내 비주류는 혁신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는 이달 초순을 기점으로 문 대표와 대립구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호남을 중심으로 한 신당 움직임도 추석 전후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 대표가 이날 어떤 언급을 할지도 주목된다. 최근 안철수, 김한길 전 공동대표 등 비주류 측이 문 대표를 정면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터라 문 대표의 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전북대에서 열린 공정성장론 좌담회에서 “혁신위는 국민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고 당은 혁신에 실패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안 전 대표의 ‘공정성장론’ 좌담회에서 문 대표가 지난달 31일 “당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는 데 대해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는 문제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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