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30방 맞았다” 정형돈, ‘여우사이’ 모습보니 …몰라보게 ‘핼쑥’

[헤럴드경제] 방송인 정형돈이 폐렴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도 방송을 진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KBS2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속 보이는 라디오 여우사이(이하 ’여우사이‘)’에서는 라디오의 생방송을 준비하는 과정과 생생한 생방송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현장은 지난 19일 KBS Cool FM을 통해 3시간 동안 방송됐던 ‘감성진료소 여우사이’의 생방송이다.

이날 정형돈은 폐렴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끝까지 방송에 임했다.

정형돈은 스튜디오로 오면서 “주사를 30방 넘게 맞은 것 같다”고 말했고, 라디오 극장 후 노래를 내보내는 동안 갑자기 괴로워하기도 했다.

그는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며 몸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유희열은 인터뷰에서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정형돈은 생방송이 끝난 직후 병원에 입원해 폐렴 진단을 받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 퇴원한 후 현재는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중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여우사이’는 2.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