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전은지 기자] ‘라디오스타’ 황재근이 ‘복면재근’으로 변신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복면가왕’에서 복면을 만들며 남다른 열정을 품어온 황재근이 무대 뒤의 설움을 터뜨리기라도 하는 듯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시청률은 변함없는 동 시간대 1위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지난 1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들이 모인 ‘왕실 특집’으로 디자이너 황재근-에프엑스(f(x)) 빅토리아-이민호-김희정이 출연했다.이날 황재근은 시작부터 독특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하이톤의 목소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웃음유발 화법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 방출해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그런 가운데 황재근은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무대를 선사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왕왕(이따금, 목청 높여) 부르는 노래’로 이정현의 ‘와’를 선곡했고, 이에 윤종신은 “역시 에너지가 있으신 분이에요~”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특히 “이걸 하겠다고요?”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황재근은 “이정현씨 보면서 접신한 거 같은 이미지를 좋아했어요~”라면서 생각지도 못한 특이한 선곡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손가락 마이크)도 막 만들어 오고 부채에 눈도 그렸어요~”라며 노력을 더했음을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이후 황재근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비주얼로 등장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황재근 씨가 아주 작정을 했답니다. 늘 ‘복면가왕’ 뒤에서 구경만 하던 한을 ‘라스’에서 풀겠다고~”라는 윤종신의 소개에 이어 등장한 황재근은 자신의 정체를 가려주는 복면과 가운을 시작으로 ‘와’를 부르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손가락 마이크와 부채, 면사포까지 장착하고 무대 위에 올라섰다.이렇게 준비성 철저한 황재근의 끼는 음악이 시작된 뒤 폭발했다. 그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마자 온 몸의 관절을 삐그덕거리며 전위적인 춤사위를 펼치기 시작했고 원곡 가수인 이정현보다 더욱 앙칼진 목소리로 혼신의 무대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전달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제 복면재근의 시대야~”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무엇보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끝나지 않은 황재근의 퍼포먼스 또한 범상치 않았다. 무대가 끝난 후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을 닦기 위해 자신의 머리에 화장지를 붙이는 모습을 보인 것.뿐만 아니라 이날 황재근은 자신의 콧수염을 완성하는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목공용 본드’를 공개해 직접 수염을 마는 시범을 보여주는 가 하면, 벨기에 유학시절 에피소드를 통통 튀는 화법으로 풀어놓는 등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대 발산해 안방극장을 유쾌함으로 가득 채웠다. ‘복면재근’으로 변신한 황재근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황재근 정말 디자이너 맞나요?ㅋㅋ 너무 웃겨~”, “복면재근 무대 보며 간밤에 혼자 끅끅 거리고 웃었다는”, “황재근이란 사람이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황재근 말투 딱! 내 스타일이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다!”, “’라스’보며 황재근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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