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검찰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아들 A씨(30)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6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아들(30)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조희팔의 아들은 2011년 중국에서 도피 중이던 조희팔로부터 12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중국에서 차명으로 계좌를 개설한 뒤 계좌를 수차례 옮기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검찰은 또 조희팔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모(55)씨도 긴급 체포했다.김씨는 조희팔이 중국으로 달아난 이듬해인 2009년 국내에서 조희팔 측으로부터 양도성예금증서(CD) 형태로 10억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2008년 12월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경찰은 조희팔이 2011년 12월 1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의 한 가라오케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생존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조희팔 아들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희팔 아들 구속, 돈 다 받아냈으면""조희팔 아들 구속, 진작 했어야 될 일을" "조희팔 아들 구속, 답답하다"등의 반응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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