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7 요넥스코리아)가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해 국내투어 영구 시드를 획득했다. 아울러 미국LPGA투어 시드도 함께 손에 넣었다. 그러나 미국 진출 계획은 없다.안선주는 8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츠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이지희(진로재팬),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LPGA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신지은이 5위, 김하늘과 신지애, 김효주가 공동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안선주는 지난 주 한국으로 돌아와 부상이 있는 어깨와 목, 그리고 손목에 진통제 주사를 맞고 돌아가 일을 냈다. 투혼의 승리였다. 안선주가 일본여자투어(JLPGA)에서 통산 20승을 달성 함에 따라 단일 투어에서 20승 이상 거둔 선수에게 부여하는 영구시드권을 획득했다. 구옥희와 박세리, 신지애,전미정에 이어 다섯번째다. 현재 국내투어 시드가 없는 안선주는 국내 투어 영구시드를 확보하면서 본인이 원하면 어떤 대회든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안선주는 지난 2010년 일본무대로 진출해 첫 해 4승을 거둔 이래 지난해 5승을 포함, 매년 2~5승씩을 거두며 6년 만에 통산 20승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 7월 센추리21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이번이 2승째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본인이 원하면 미국LPGA투어에서 뛸 수 있으나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은 없다.장거리 이동과 음식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이보미의 5승을 포함해 7명의 선수가 14승을 거두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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