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순찰대 차량의 외관을 그대로 복제해 불법 입국을 추진하던 밀입국 조직이 미국 수사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3일(현지시간) 폭스 방송 등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미국 텍사스 주 남부 라레도 지역 국경순찰대는 자신들이 사용하는 순찰 차량을 복제해 밀입국자를 실어나른 밀입국 조직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적발한 가짜 국경순찰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에는 불법 입국을 시도한 난민 12명이 겹겹이 몸을 쌓은 채 누워 있었다. 미국 언론은 불법 입국이 기승을 부리는 이 지역에서 UPS, 페덱스와 같은 배송업체 차량 또는 타임워너케이블 등 통신업체 차량의 외관을 복제해 수사 당국의 눈을 따돌리려는 시도는 자주 있었지만, 국경순찰대의 차량을 복제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소개했다.

신수정 기자/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