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항공우주가 인도네시아에서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3.35%(2070원) 하락한 7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공군 드위 바다르만 대변인은 자바 섬 중남부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 족자 에어쇼’에서 T-50 훈련기가 9시 50분께 족자카르타 아디수찝또 공항 인근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사고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T-50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알려졌다.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FA-50 경공격기를 포함해 국외에 수출된 T-50계열 항공기가 추락 사고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4억 달러 규모의 T-50 고등훈련기 16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 2013년 9월부터 인도했다.